1. 독서 기간 : 2023.11.20 ~ 2023.11.22
2. 책 제목 : 레버리지(LEVERAGE)
3. 저자 : 롭 무어
4. 장르 : 자기계발
5. 한 줄 요약 : 대한민국 MZ의 정서를 이해한(?) 성공한 영국 사업가의 이야기
6. 배운점
최근 들어 유행하는 책이다. 레버리지라는 단어 자체도 몇 번 들어보긴 했으나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한 줄 요약에 써 놓은 것처럼 대한민국 MZ세대들의 정서를 반영해놓은 듯한 내용도 종종 보였다.
독서를 시작한 이래로 거의 모든 책이 만족스럽고 배울게 많다고 느꼈으나,
이 책의 경우 저자의 모든 생각에 공감되지는 않았다.
다만, 분명히 배울점이 많은 책임에는 틀림없다.
손실 회피 편향
손실 회피 편향이란, 얻는 이익에 대해서는 무감각하며 손해 보는 비용에 대해서는 심적 압박을 크게 느끼는 인간의 습성이다.
예를 들어, 내가 직접 운전을 해서 목적지에 갈 수 있지만, 택시를 이용하며 전자책을 읽으라는 거다. 장기적으로 보면 독서는 투자이기 때문에 이게 더 이득이라는 거다.
사실 손실 회피 편향에 대해서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눈 앞에 있는 이득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개개인의 경제 상황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씨를 뿌리고 다음날 바로 수확물을 재배할 수는 없다. 장기적으로 볼 때 독서를 하는게 이득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개인의 사정과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이해관계를 따져 판단해야 할 사항으로 보인다.
레버리지 할 것인가, 레버리지 당할 것인가?
레버리지를 하는것과 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이해가 잘 됐다. 하기도하고, 동시에 당하기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종사하고 있는 업계는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서 협력업체와 계약을 하고 함께 업무를 한다.
즉, 우리는 협력업체에 레버리지를 한다. 단가가 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반대로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경영진에게 레버리지를 당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자신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은 야근 수당을 받는 것에 만족하며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헌신한다.
이러한 선택에 있어서 정답은 없다.
거절하라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이리저리 끌려다닐 필요 없다.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루 단위로 목표를 세우자.
목표가 없으면 마땅히 할 일이 없게 된다. 할 일이 없으면 다른 사람들이 하자는대로 끌려다니게 된다.
나도 퇴근하고 할 일이 없으면 이리 저리 끌려 다녔다. 지금도 뚜렷한 계획을 세우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종종 끌려다니곤 한다.
내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거절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레버리지를 통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성공을 이루자는 것이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현실과는 이질감이 느껴지는 내용들도 있었지만 아예 틀린말도 아니다.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하고 참고할 정도는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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