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가상통화
공부 전
요즘 가상화폐에 대해 못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인 가상화폐다.
비트코인에 대해 깊게 관심을 가져본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모른다.
가상통화도 가상화폐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통화와 화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정의
가상통화 (virtual currency)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 기술로 하여 발행 및 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digital representation of value)로서 비트코인이 가장 대표적인 가상통화이다.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는 특별한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넷 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게임머니 등)나 온 오프라인에서 사용되고 있는 각종 포인트를 가상통화로 통칭하였다. 그러나 2009년 비트코인이 등장하면서 가상통화의 개념이 변화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운영기관 없이 P2P (Peer To Peer)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시스템을 통해 발행 및 유통된다는 점에서 발행기관이 중앙에서 발행 및 유통을 통제하는 기존의 사이버머니나 멤버십 포인트 등과 기반이 완전히 상이하기 때문이다. 현재 비트코인 거래가 크게 늘어나고 가격도 급등한 가운데 비트코인 이외에 많은 신종코인 (Alt-Coin)도 출현하면서 이들 가상통화를 구분할 필요성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IMF 등 국제기구에서는 비트코인류의 가상통화를 '암호통화'(cryptocurrency)로 부르면서 종래의 가상통화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하고 있는 추세이다.
모르는 단어
1) 블록체인 : 분산 컴퓨팅 기술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이다. 분산 데이터 저장 환경에 관리 대상 데이터를 저장함으로써 누구도 임의로 수정할 수 없고 누구나 변경의 결과를 열람할 수 있게끔 만드는 기술이다.
2) Peer to peer : 중앙서버를 거치지 않고 클라이언트 컴퓨터끼리 직접 통신하는 방식을 뜻한다. 즉, 개별 사용자끼리 직접 데이터를 주고 받는 것을 뜻한다.